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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보일러 고장, 쉬운 대처 방법: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by 320jafaefa 2025. 1. 20.

전세집 보일러 고장, 쉬운 대처 방법: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목차

  1. 들어가며
  2. 보일러 고장 시, 누구의 책임일까요?
  3. 전세집 보일러 고장 시 대처 방법
  4. 집주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팁
  5. 맺으며

1. 들어가며

추운 겨울,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난다면 정말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라면 더욱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세집 보일러 고장 시, 세입자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누구의 책임인지 명확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 보일러 고장 시, 누구의 책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일러의 노후나 하자로 인한 고장은 집주인(임대인)의 책임입니다. 민법 제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은 임대차 계약 기간 동안 임차인이 목적물을 사용하고 수익하는 데 필요한 상태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보일러는 주택의 기본적인 설비이므로, 그 수리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세입자의 고의나 과실로 인해 보일러가 고장난 경우에는 세입자가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보일러가 얼어 터진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전세집 보일러 고장 시 대처 방법

보일러가 고장났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장 증상 확인: 어떤 증상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지 정확히 파악합니다. (예: 난방이 안 됨, 온수가 안 나옴, 소음 발생 등)
  • 집주인에게 즉시 통보: 고장 사실을 집주인에게 전화, 문자, 카톡 등으로 즉시 알려야 합니다. 이때 고장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또는 영상 촬영: 고장난 부분이나 증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두면 추후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수리 진행 상황 확인: 집주인이 수리를 진행하는지, 언제쯤 완료될 예정인지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 긴급 수리가 필요한 경우: 겨울철 한파 등으로 긴급하게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집주인과 협의 후 세입자가 먼저 수리하고 영수증을 첨부하여 집주인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4. 집주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팁

보일러 고장 문제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소통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음 팁들을 활용하여 원활하게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 정중하고 명확하게 의사 전달: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정중하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합니다.
  • 서면으로 기록 남기기: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 카톡, 이메일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시 중재 요청: 집주인과 원만하게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대한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의 중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5. 맺으며

전세집 보일러 고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내용들을 숙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불편함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